지히 개인전
Syndrome
지히
Syndrome
이랜드문화재단

신드롬(syndrome)은 '공통성이 있는 일련의 병적 징후에 대한 총칭으로, 최근에는 어떤 것을 좋아하는 것이 전염병과 같이 전체를 휩쓸게 되는 현상’으로 정의된다. 군중의 심리가 만들어낸 허상의 이미지가 개인의 정체성을 혼돈시키고 병적인 장애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작가는 진실이 아닌 허상을 쫓는 신드롬 앞에 우리의 정체성이 혼돈되고 생활과 삶의 양식이 쉽게 변하는 현상을 부정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한다.

 

작가는 현대인의 감정을 실은 노래처럼 자연스러운 언어로 써내려 가고 있다. 그리고 그 여백을 색채의 리듬으로 채우며 개인의 정체성을 찾고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을 본질의 언어를 만들고자 했다. 사회가 만들어낸 허상의 이미지에 동조하거나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언어의 표피적 의미를 부정하고 본질을 찾도록 질문한다. 그가 만들어내는 언어들은 끊임없이 우리에게 정말 그러한가? 반문하며 나의 정체성 안에서 언어의 본질을 환기시킨다. 밝고 자연스러운 색채와 형태로 표현되나 본질을 꿰뚫으며 작가의 작업은 오늘도 현재진행형이다.

 

우리는 사회가 만든 허상의 신드롬을 쫒아 채워지지 않는 분주한 삶을 살고 있을지 모른다. 혹은 신드롬이 만들어 낸 삶에 안위하며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작가의 창작 앞에서 표피적 의미를 부정하고 본질의 언어를 찾아보기를 권해본다. 세상의 신드롬이 만든 열풍을 쫓다 지친 우리가 개인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

INFORMATION
전시장 운영 안내
평일 08:00-17:00

주말 및 공휴일 휴관
관람료
성인 | 무료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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