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아 개인전
김미아 개인전
김미아 작가노트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식물이나 장소를 포착하여 결합시켜서 보는 이들로 하여금 또 다른 생각의 풍경을 떠올리게 하고, 이 공간은 작가와 관람객에게 있어 사색의 공간(Meditative space)이자, 휴식의 공간(Healing space)이고, 또 놀이의 공간(Play ground)이 된다. 작품 속에 주관적으로 변형된 공간은 작가의 내면과 외부 세계를 연결시켜주는 고리 역할을 하는데, 이러한 장치들을 통해 현실을 재인식하고 물리적 공간과 정신적, 정서적 공간, 상상의 공간과 실존의 공간을 재조합하려는 작가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더욱이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새로이 발견한 것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 수가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아이를 낳지 않는 젊은 부부와 나 홀로 살아가는 욜로족(YOLO)들이 늘어나면서 비록 아이는 낳지 않지만,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자식처럼 애정하며 키우는 인구가 늘어나고, 이는 고령층의 정신건강과 치유, 현대인들의 마음의 안정, 자라나는 아이들의 심리적인 정서에도 아주 좋은 효과를 준다는 결론을 유추해 냈다. 코로나 사태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 반려식물과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고, 근처 공원에는 마스크를 쓰고 반려견을 데리고 운동대신 산보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었다. 이에 7살 말티스와 1살 장모치와와를 키우는 반려인으로서 갑작스럽게 미술관과 갤러리 등이 문을 닫고 계획했던 전시가 취소되는 작년 코로나 상황을 맞이하여, 평소 동심을 가지고 좋아하는 동물들을 하나씩 소품으로 그려내기 시작했고, 그것은 작가의 행복한 유년시절의 추억이었다. 다행히 이 작업은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것은 어릴 적 꿈을 간직한 어른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순수한 마음 때문이었으리라 생각한다.

INFORMATION
전시장 운영 안내
10:30am~9:00pm

백화점 휴점시 휴관
관람료
성인 | 무료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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