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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nduring times
작가 : 구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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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uring times
구나영 / Gu Na Young / 丘羅煐
기법 한지에 먹과 아크릴 채색
사이즈 66×101 cm
장르 평면회화
제작연도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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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작품금액 4,000,000
작품에 따라 액자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구나영
Gu Na Young / 丘羅煐
작품 속 상상의 숲 ‘팀북투 (Timbuktu)'는 마음 안에만 존재하기에 가장 가깝고도 동시에 갈 수 없는 머나먼 곳이다. 익숙한 풍경인듯 하면서도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자연의 재현이 아닌 감정의 스펙트럼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삶 속에서의 희로애락의 감정과 일상에서 받은 영감들을 나무와 숲에 빗대어,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과 수묵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지의 흰 여백을 바라보며 감정을 침전시킨다. 영감이 떠오르면 한지 위에 먹과 붓으로 숨 고르듯 호흡하며 이상경을 그려낸다. 섬세한 먹선을 무수히 긋고 연결하여 나뭇가지를 그리다보면, 나무가 되고 숲을 이루며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추상적으로 그려진 나무패턴들은 화면에 중첩되고 녹아들어 운동감있는 형상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한지의 결, 붓질, 농도, 번짐 등 미묘한 물성의 변화를 온 감각으로 느끼며 작업하다보면, 다양한 생각과 감정과 태도의 변화마저 작품 안에 스며든다. 내재되어있던 감정과 기억들이 오버랩되고, 모든 빛깔은 먹빛에 담겨 켜켜이 쌓이고 녹아들어 숲이되어 흐른다. 사유하고 느끼고 그어대기를 반복하는 작업과정은 성찰과 치유의 시간이다. 침묵의 시간동안 내면 깊숙이 마주하게 되는 감정들이 작품으로 담겨진다. 공존, 조화, 평안, 위로 등 치열함 가운데 절실해지는 감정들을 그림 안에 담아, 대면하게 함으로써 공감과 울림을 이끌어낸다. 작품을 조우하는 잠시동안 우리 안의 침전된 감정들을 잠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이력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8  < Spectrum of Emotions > (갤러리도스, 서울)

2017  < BLACK - be not seen > (메이크갤러리, 서울)

2017  < Walking in the Forest of My Mind > (갤러리정_신사점, 서울)

2016  < Flowing Woods > (갤러리이마주, 서울)

2016  < CHACONNE > (혜화아트센터, 서울)

2015  < SPECTRUM > (갤러리정, 서울)

2015  < Song of Life > (갤러리1898, 서울)

2015  < PORTRAIT > (갤러리H, 서울)

2014  < Mid Dream Landscape > (스페이스 선+, 서울)

2014  < The Forest of Existence > (1 Gallery, 서울)

2014  < MINDSCAPE > (유중갤러리, 서울)

2013  < DENSE FOREST > (이랜드스페이스, 서울)

2012  < LUCID DREAM > (노암갤러리, 서울)

2012  < TIMBUKTU > (미술공간현, 서울)

 

단체전

2019  < 커튼 콜 Vol.1 > (갤러리도스, 서울)
2019  < 자서전 : 기억수집 > (선화랑, 서울)
2018  < KIAF>한국국제아트페어 2018 >(코엑스, 서울)
2018  < 신 경교명승첩 > (겸재정선미술관, 서울)

2018  < 홍콩 하버 아트페어 > (마르코폴로호텔, 홍콩)

2018  < 화랑미술제 > (코엑스, 서울)
2017  < 서울아트쇼 2017 > (코엑스, 서울)
2017  < KIAF> 2017  < AHAF>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2017  < BAMA> (BEXCO, 부산)
2017  < 23> (스페이스 선+, 서울)

2016  < AAF>어포더블 아트페어 싱가폴 2016 Autumn Edition > (F1 Pit 빌딩, 싱가폴)
2016  < ARTIST> (Station24, 서울)
2016  < 히든아티스트 페스티벌 > (DDP, 서울)
2016  < 안산국제아트페어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안산)
2016  < BAMA> (BEXCO, 부산)
2016  < 선_
Line > (스페이스 선+, 서울)
2016  < 2016> (갤러리 2U, 서울)
2015  < 사유하는 손 > (정갤러리, 서울)

2015  < 2013>겸재 내일의 작가 > (겸재정선미술관, 서울)
2015  < Enter> (NEFS, 서울)
2015  < AAF> (DDP, 서울)
2015  < 대구 아트페어 > (EXCO, 대구)
2015  < 시간이 멈춘 자리 > (그림손 갤러리)
2015  < 정문규미술관 선정작가전 > (갤러리 미술세계, 서울)
2015  < 감각의 전이 > (정문규 미술관, 안산)

2015  < AAF>어포더블 아트페어 싱가폴 2015 Spring Edition > (F1 Pit 빌딩, 싱가폴)
2015  < Collection> (갤러리가비, 서울)
2014  < 서울아트쇼 - MADE IN KOREA > (COEX, 서울)
2014  < 만장 – 로드킬 프로젝트> (수원미술전시관, 수원)
2014  < 아트쇼 부산 2014 > (BEXCO, 부산)
2014  < Rhythm> (유중갤러리, 서울)
2014  < 달항아리와 몽중경 (
夢中景
) > (갤러리가비, 서울)
2014  < 포스코미술관 신진작가 공모전 - The Great Artist > (포스코미술관, 서울)
(그 외 전시 다수)


 

작품소장

이랜드문화재단, 유중문화재단, 안산시청, 갤러리 및 개인소장 다수

수상 및 선정

2015  갤러리H 신진작가
2014  정문규 미술관 ‘신예작가 발굴지원 프로그램’ 선정작가
2014  제5회 ‘겸재 내일의 작가’ 내일의 작가상
2014  스페이스 선+ 신진작가
2013  유중아트센터 신진작가
2013  이랜드문화재단 3기 공모작가


 

Enduring times
구나영 / Gu Na Young
작품 속 상상의 숲 ‘팀북투 (Timbuktu)'는 마음 안에만 존재하기에 가장 가깝고도 동시에 갈 수 없는 머나먼 곳이다. 익숙한 풍경인듯 하면서도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자연의 재현이 아닌 감정의 스펙트럼을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삶 속에서의 희로애락의 감정과 일상에서 받은 영감들을 나무와 숲에 빗대어,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과 수묵기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한지의 흰 여백을 바라보며 감정을 침전시킨다. 영감이 떠오르면 한지 위에 먹과 붓으로 숨 고르듯 호흡하며 이상경을 그려낸다. 섬세한 먹선을 무수히 긋고 연결하여 나뭇가지를 그리다보면, 나무가 되고 숲을 이루며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추상적으로 그려진 나무패턴들은 화면에 중첩되고 녹아들어 운동감있는 형상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한지의 결, 붓질, 농도, 번짐 등 미묘한 물성의 변화를 온 감각으로 느끼며 작업하다보면, 다양한 생각과 감정과 태도의 변화마저 작품 안에 스며든다. 내재되어있던 감정과 기억들이 오버랩되고, 모든 빛깔은 먹빛에 담겨 켜켜이 쌓이고 녹아들어 숲이되어 흐른다. 사유하고 느끼고 그어대기를 반복하는 작업과정은 성찰과 치유의 시간이다. 침묵의 시간동안 내면 깊숙이 마주하게 되는 감정들이 작품으로 담겨진다. 공존, 조화, 평안, 위로 등 치열함 가운데 절실해지는 감정들을 그림 안에 담아, 대면하게 함으로써 공감과 울림을 이끌어낸다. 작품을 조우하는 잠시동안 우리 안의 침전된 감정들을 잠시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 기법 한지에 먹과 아크릴 채색
  • 사이즈 66×101 cm
  • 장르 평면회화
  • 제작연도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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